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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대 ‘기금 운용, 교수 특혜채용’ 논란 시끌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3-06-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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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한국그리스도의교회학원(이사장 최이규 목사) 강서대학교(총장 김용재, 구 그리스도대학교)가 ‘기금 운용과 교수 특혜채용’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강서대 동문회는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조사를 요구, 학교측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는 대학공금 50억원을 은행에 예치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점이다. 강서대는 선교사들이 남기고 간 땅이 국가에 수용되며, 그 보상금으로 180억원을 받았다. 이후 학교는 보상금의 처리를 놓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50억원을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대신 국민은행에 예치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 간 공개입찰 경쟁을 거치지 않고,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동문회 관계자는 “사립학교와 공공기관은 2천만원 이상 구매를 하거나 지급되는 것은 공개입찰의 형태를 거친다. 특별히 본 대학은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에 대한 혜택에 관련되어서도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과정을 항상 취해 왔음에도 50억을 이체하는 과정에서는 공식적인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은 자료를 받아서 처리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회의록을 공개하지도 않고 근거자료도 없다.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다”며 “국민은행에 예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사가 개입한 정황이 있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은행으로부터 예금금리를 각각 제안받아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국민은행에 50억원을 분산 예치한 것이다. 기금운용심의회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또 “이자가 높은 은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가 낮은 은행에 예금을 그대로 놓아두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정규 교수로 채용된 A교수에 대한 특혜의혹도 시끄럽다. 동문회에서는 “A교수는 학내 비정년 트랙 과정 2년씩 2회를 거쳐 4년의 과정을 보고 나서 전임교원으로 올라가는 관행을 깨고 비정년 기간 내에 사표를 내고 교수로 채용됐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비정년트랙 교수로서 신학과 학과장을 담당하고 있고, 자신의 전공의 접합성을 넣기 위해 학과장의 권한으로 실천신학의 전공과정을 실천신학(상담)으로 변경하여 신규교수 채용을 진행하였고, 자신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학과장으로 전공분야의 특수성을 변경하고 신규교수 채용의 과정과 절차를 밟았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과정에서 총장이 이사회에 들어가 1시간 이상 특정인을 채용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것은 인사비리의 가장 큰 증거다”며 회의록 및 회의 녹음 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교육부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 정년트랙에 지원하기 위해 비정년트랙을 일정 기간 거쳐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총장 개입에 대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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