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2회 다문화가정 초청 부부세미나 개최
아름다운 제주 일대 투어로 위로의 시간 마련
본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16개국 40여 가정 참석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11일 제주도에서 제2차 다문화가정 초청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오전8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성두현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이재희목사(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의 환영사, 전기현장로(대표회장)의 대회사, 송지성 선교사(운영이사장)의 기도,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목사)의 특별찬양, 이재희목사(상임회장)의 설교, 신광수목사(사무총장)의 행사소개, 박광철목사(공동회장)의 다문화가정 소개, 원종문목사(상임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재희목사는 환영사에서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모든 것이 익숙지 않은 한국 땅에서 가정을 이루고 삶을 꾸려나가는 것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다문화가정의 부부들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가 되었기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할 때 긍정적인 다문화시대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문화의 차이와 이질적인 생활환경에서 오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한다면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부의 문제는 현실적인 삶의 문제이기에 부부생활의 원만함과 화목한 생활이 다문화가정 생활에 가장 큰 힘이 된다. 이번에 참여한 부부들이 부부간의 애정을 다시 확인하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시고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전기현장로는 “우리는 국적과 문화와 언어와 피부색이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한 형제자매이다. 한국교회가 이민자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 잡게 하고 돌보는 것은 또 다른 선교적 차원에서의 사명이기도 하며, 타 문화권의 외국선교사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교회의 보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장로는 특히 “세기총은 세 차례 다문화가정친정부모가족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1차 부부세미나와 이주민희망봉사단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것은 이주민가정이 대한민국에 건강한 가정으로 잘 적응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현실적인 삶의 문제를 생각하면서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여 주고 사랑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16개국 다문화 가정과 세기총 관계자 등 75명이 참석했다.

낮 시간에는 천지연 폭포, 신창 환상의 풍차 해안길, 성읍민속마을, 제주 보름왓, 가파도, 함덕 서우봉해변 등 아름다운 제주 일대를 투어하고 저녁에는 전기현장로, 김태성목사, 박애란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부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