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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교계 지도자 초청 강연회 개최?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3-04-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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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시대 기자의 길을 묻다’
정성진목사 강사로 메시지 전해 

현재 우리 사회는 팬데믹에서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되고 있다.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알고 경험하고 채득했던 고정관념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미래 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교회와 기독교 언론 또한 위기에 직면한 이 때에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노곤채목사)가 20일 오전 10시 30분 일산 크로스로드 회의실에서 교계지도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회장 노곤채목사는 “18회기를 출범하며 교계 지도자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 이후 어려운 시대에 한국교회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건강한 논쟁 속에 한국교회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엔데믹 속에서 새로운 기독교문화, 언론문화를 창조해야 한다. 결코 코로나 19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진실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와 소식의 전달, 모든 기사와 사설의 논조와 방향의 일관성 유지, 이단과 옹호 세력을 향한 계도(啓導)와 경계의 필봉, 옳고 그름을 말하는 정도 언론,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무엇보다 한국교회를 연합시키는 일에 앞장 서야 한다”면서 “최근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기독언론을 외면하고 있다. 기독언론은 왜 그러는지 묻기 전에 스스로의 자리와 걸어왔던 신념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생존의 차원까지 걱정해야 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언론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노곤채목사의 취지설명과 강춘오목사의 기도에 이어 열린 이날 강연에서는 정성진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가 ‘엔데믹시대 기자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정성진목사는 강연에서 “코로나를 지나고 자극적인 시대에 목회적 돌봄을 잘한 교회들이 살아 남았다.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목회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30년 전인 1995년부터 이미 한국교회는 하향세를 타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했다. 2020년 문제가 드러나고 있었고 종교 신뢰도 또한 3위로 추락하고 있었다. 2023년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다. 종교인구는 감소하고 서구형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6만 교회, 16%가 문을 닫았다. 실업자가 늘어나고 교회 환경이 어렵다. 소망은 어려울 때 필요하다. 지금이 소망을 굳게 잡을 때이다. 서로 돌아보아야 한다”며 “사건 속에서 교훈을 찾는 지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성의 쇠락의 원인에 대해 △회심사역보다 관리목회 △목회자중심사역으로 평신도 사역 부재 △예배의 과잉으로 의존적 수동적 신앙 △성경교육의 도그마화 △제자훈련의 생활화 부재를 꼽았다. 

정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시대에서 비대면시대로 변화했다. 미래사회 압축효과, 언택트 시대가 곁에 다가왔다”며 “교회출석 교인감소. 예산감소, 새신자 감소. 선교사 철수, 부교역자 감소. 신학교 통폐합, 기독교단체 경영난, 대형교회 유지난, 부교역자 감소, 목사 이중직 허용, 새로운 교회 출현, 예배의 변화, 교회재편. 공유예배당 등 다각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일성수 강화, 예배의 다변화, 예배성수운동, 세상을 섬기는 교회상 정립 등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야 한다”면서 “창의적인 교회로 자연 친화적 삶을 실천하고 소그룹교회, 가정교회를 확대하는 한편 선교적교회, 올라인(All-Line)교회,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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