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모범도시 만들자”…김철영 목사, 태백시에 ‘청정시민조례’ 제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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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목사는 지난 7월 29일 오전 태백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정종옥 목사(장성감리교회)와 함께 태백시의회를 방문해 이경옥 부의장과 정연태 시의원을 만나 (가칭) ‘태백시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청정 도시를 위한 시민조례안’을 전달하고 시의회에서 제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6년 1월 6일 태백시를 방문해 태백기독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성시화운동을 소개했고, 2016년 5월 1일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설립 후 지금까지 태백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함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태백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고, 백두대간의 허리인 태백산이 있다. 또한 198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주었던 석탄의 도시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탄광산업이 문을 닫으면서 인구도 크게 감소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오히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깨끗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백시와 시민이 합력하여 청정 자연환경보호, 금연 및 도박, 알콜 등 중독 예방 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시민들의 자발적인 출산‧돌봄운동, 청소년 보호, 준법정신 실천 등을 조례안에 담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정 도시, 사랑이 넘치는 도시, 세계적인 모범 도시 태백을 만들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 다짐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민의 종’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목사는 “태백이 자발적인 시민실천운동을 통해 청정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게 된다면 태백시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가 증가할 것이고, 그에 따른 생활복지향상은 물론 경제적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에서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 취리히, 오스트리아 빈이 상위에 선정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태백시가 시민조례를 제정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가정은 건강하고, 도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사랑이 넘치는 세계적인 청정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청정 조혜안과 함께 신안군 금연조례와 서울 성북구 금연조례를 전달하고 태백시의회가 검토하여 청정조례를 제정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이경옥 부의장은 “태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민조례 제정 제안을 해준 것을 감사하다.”며 시의원들과 의논해 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정연태 시의원도 “태백 시민이 행복하고, 태백시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937년 태백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교회인 장성감리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정종옥 목사는 “시민조례가 제정되어 종교계를 포함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태백을 만드는 일에 나선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태백시의회 전체 일곱명의 의원 중 두 명의 의원이 발의를 해야 한다. 한 명은 대표 발의를 하고, 한 명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야 한다. 시민들이 조레를 발안할 경우는 태백 전체 인구 3만6천 명 중 1000~1500명의 연대서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