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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부임 환영 성명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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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이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미국대사의 대한민국 부임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성명을 통해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 외교, 안보 협력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스틸 대사가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2세이며, 그의 미국 상원의원 당선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라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주한미국대사로 임명한 배경에 한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위해 헌신해 온 그의 믿음과 신앙관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스틸 대사가 인천공항 도착 첫날 영락교회를 방문해 기도하고, 부임 첫 주일에도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사실을 강조하며, 이를 외교관 신분을 넘어선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서의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작금의 한미 관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한미 동맹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고 경제적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에 뿌리를 둔 신앙인으로서 일방적 이익 추구보다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자유 민주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결속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성명은 스틸 대사가 한국 땅에 첫발을 딛자마자 교회에 먼저 가서 기도한 것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스틸 대사가 과거 인터뷰에서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다음 단계로 이끄신다”고 말하며 냉엄한 정치 환경에서도 믿음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스틸 대사가 기도로 시작한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이 양국 간 우애와 친선이 돈독해지는 결실을 거두고, 두 나라 국민 사이에 영적 가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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