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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활절, 한국교회 연합과 예배 회복 촉구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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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한국교회 1천만 성도와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온 땅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죽음을 이기신 증거이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계획의 확증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기근, 생명 경시와 인권 유린을 멈추게 하시고 참된 평화와 자유를 허락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히 억압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샬롬'이 임하여 복음 안에서 자유와 통일을 이루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을 세상 끝까지 증거해야 할 선교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분열과 분파주의의 벽에 갇혀 부활절 연합 예배조차 각기 따로 드리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하루속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가로막는 모든 분열의 요소를 제거하고, 초대교회의 순수한 복음의 열정으로 돌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바벨론 포로 시대 이스라엘 백성처럼 영적 갈증을 겪고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느니라"(사60:1)고 외쳐 백성을 깨웠듯, 한국교회 역시 깊은 영적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몸이며, 예배는 거듭난 성도가 마땅히 드려야 할 헌신이자 산 제사입니다.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에 예배가 회복될 때, 세상에 굴종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참된 전도자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빛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죄성을 벗어 던지고 빛을 발하는 교회, 빛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믿음의 가정으로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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