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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한국교회 연합·다음세대·이주민 선교 새 전환점 제시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 주제로 오는 5월 17일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4-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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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17일 경기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한국교회 연합과 다음세대 복음화, 이주민 선교를 아우르는 대형 복음운동으로 본격 부각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도대회가 전도와 부흥 회복, 교회 연합 강화, 복음상담사 양성, 열방 선교 확장을 동시에 이루는 복합적 복음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c8351686151272167e8a1be562894187_1776673832_2096.JPG

대회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경기북부 거점도지 의정부에서 시작되는 한국교회 전도와 부흥의 새로운 전환점이다. 주일 오후 3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약 5000교회가 연합해 약 5만 명이 참석한 엄청난 규모다. 주강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 부총재인 윌 그레이함 목사가 맡았으며 출연진으로는 FEBC어린이합창단, 아이자야6tyOne, TAYA,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등이 참여한다.

대회장 이정재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전도대회의 의미를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임을 밝히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하나의 영적 흐름을 만드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기도운동과 금식기도의 축적을 이번 대회의 영적 기반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1년여 동안 100만 시간 기도운동과 30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영적 기반을 준비해 왔다이 대회는 그 결실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65c362610ea4e0e88a0f43d500ae3da9_1776671236_7786.jpg특히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300만 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우리는 그 가운데 1만 명의 이주민을 초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것은 한국교회가 국내 중심을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역사 속에서도 전도와 선교가 결합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는 복음의 도시가 되고, 경기북부는 연합의 플랫폼이 되며, 대한민국은 다시 복음으로 깨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준비위원장 이성모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대회의 신학적·영적 의미를 짚었다. 그는 이번 대회의 주제인 장벽은 단순한 물리적 경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 세대와 이념, 국가 간에 존재하는 모든 장벽을 의미한다특히 의정부가 북한과 맞닿은 접경 도시라는 점에서 복음이 민족적·영적 장벽을 넘어 확장되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음은 언제나 경계를 넘는 능력이며, 이번 대회가 그 능력을 실제로 드러내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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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준비위원장 윤두태 목사는 준비 과정과 교회 연합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약 2년에 걸쳐 준비됐고, 의정부 지역 22개 교단이 하나의 팀워크를 만드는 데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분열과 차이를 넘어 전도라는 하나의 사명으로 다시 모이고 있는 모습 자체가 이미 한국교회의 중요한 변화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프로그램 역시 단순 공연이 아니라 찬양과 말씀, 결신과 상담, 후속 연결까지 이어지는 복음 중심 구조로 설계됐다실제 영혼 구원과 교회 정착이라는 열매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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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참여도 두드러진다. 인터파크를 통한 청년층 중심 예매는 빠르게 마감됐으며, 1·2차 예매 3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예매는 현재 3차가 진행 중이며 전체적으로 5500~6000석 규모가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모집되고 있다. 더욱이 예매자 가운데 40대 이하 비율이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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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선교 비전도 강조됐다. 준비위는 국내 약 300만 이주민 가운데 1만 명 초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방향 선교의 출발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한국교회가 국내 중심을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프라인 대형집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이 제시됐다. 윤두태 목사는 유튜브와 온라인을 통해 설교를 접할 수 있지만 수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복음을 듣는 현장의 영적 열기는 대체할 수 없다이번 전도대회는 그 현장성을 통해 실제 결단을 이끌어내는 자리라고 말했다. 동시에 모든 SNS와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와 생중계, 향후 온라인 백서 구축 등 디지털 사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준비 과정 역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BGEA 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국제 협력 기반이 구축됐고 2025년 준비위원회 발대와 조직 구성, MOU 체결, 방송 홍보, 지역 연합 확대를 거쳤다. 2026년에는 전국적 기도운동과 복음상담사 교육, 교회 연합 기도회 등을 통해 대회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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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회장 강권식 목사는 이번 전도대회의 구조적 특징과 방향성을 강조했다그는 이 대회는 하루 행사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준비단계에서 45%, 본대회 10%, 이후 사역 45%로 구성된 장기 사역이라며 특히 대회 이후가 더 중요한 사역이며교회를 실제로 변화시키는 것은 후속 시스템이라고 밝혔다더욱이 복음상담사를 통해 교회마다 남는 영적 자산을 세우고이를 통해 지속적인 부흥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도대회의 핵심 사역 가운데 하나는 복음상담사 양성이다준비위원회는 약 1000명 이상의 복음상담사를 훈련시켜 결신자들을 일대일로 만나 복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이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교회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무엇보다 결신자들이 지역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가 후속 조치까지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전도 시스템을 운영하고 정착과 지속적인 양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강 목사는 대회는 3~4시간이면 끝나지만 복음상담사는 대회 이후 3, 5그 이상 교회를 살리는 핵심 인력이 된다며 이들은 단순 봉사자가 아니라 각 교회에 남는 영적 자산이자 복음의 전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정확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훈련된 상담사가 세워질 때 이단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교회가 만들어진다며 이번 대회의 진짜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곧 복음으로 무장된 일꾼을 남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준비위는 복음상담사 양성이 단순한 대회 부속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교회 체질을 바꾸는 핵심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준비위는 복음상담사는 향후 교회마다 지속적으로 전도와 양육을 담당하는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워진 상담사들이 한국교회 부흥의 실질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준비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전국에서 7차례 전도대회를 이어가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부흥의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한국교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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