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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크리스챤스쿨 광주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1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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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대한 시민단체의 잘못된 주장 반박

겨자씨크리스챤스쿨 이사장과 교장 그리고 학부모들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 시민단체가 제기한 비판적 주장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겨자씨교육선교회 이사장 및 학교 대표 박종은 목사(겨자씨교회)와 겨자씨크리스챤스쿨 교장 나은진 목사, 학부모 운영위원회 전성희, 김지연, 최성결 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은 이사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라는 시민단체가 본 기관을 극우학교’, ‘편향적 교육기관으로 규정하고 교육청에 고발을 요구하며 본 기관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지속적으로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에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명백한 사실과 입장을 밝힌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단체가 제기한 주장에 리박스쿨 연관성 등 학교를 극우적이라고 매도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며 법과 제도 안에서 부족한 운영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더 이상 일부 시민단체의 왜곡된 주장으로 학교가 부당하게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특히 "교육청은 제도 미비와 현실을 고려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는 기관의 개선 의지를 인정한 행정적 조치"라며 "이를 일부 시민단체가 악의적으로 해석하여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수백명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 최성결 씨가 발언에 나섰다. 최 씨는 먼저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과 신앙의 자유를 강조했다.

최 씨는 저희 가족은 신앙 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를 선택했다.”이는 헌법이 보장한 교육 선택권이며 신앙의 자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가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주장으로 학교와 학부모들을 싸잡아 공격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양성과 선택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글만 보면 다소 편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로 자녀를 보내보니 학교는 특정 방향으로만 가르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접하게 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이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 교육에서도 특정 입장을 주입하지 않고 모든 관점을 함께 배우며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학부모 설명회에서는 과거 학부모 독후감 활동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했으며, 비판적인 글도 존중하는 열린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최 씨는 특히 정치·이념 프레임 씌우기는 부당하다.”일부 단체들은 특정 영상이나 책, 사상 문제를 거론하며 학교를 이념 프레임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오히려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김구·이승만·5·18 등 다양한 주제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학교는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교권과 학생 인권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을 지지하고 있다.”이는 학교가 편향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단체가 현장을 보지 않고 학부모 의견을 배제한 채 공격만 반복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며 비상식적이라고 직격했다.

최 씨는 학교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각자의 가치관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또한 다양성의 한 형태다. 비인가 대안학교가 자신들의 교육철학을 유지하며 운영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며,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청은 정치·이념적 단체의 주장에 휘둘리지 말고, 사실과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공정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또한 시민단체는 왜곡과 선동으로 학교를 공격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광주의 시민이다. 민주주의를 경험했고 그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다.”이번 사안에서 보이는 이념 공세와 정치적 공격, 일방적 프레임 씌우기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선택한 학교를 그 어떤 세력도 함부로 짓밟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겨자씨크리스챤스쿨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당장 멈추십시오>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은 지난 10년간 빛고을 광주지역에서 대안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며,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라는 시민단체가 본 기관을 극우학교’, ‘편향적 교육기관으로 규정하고 교육청에 고발을 요구하며 본 기관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지속적으로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에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명백한 사실과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유아교육법 위반 주장에 대하여: 이는 법 제도의 사각지대 문제입니다.

본 기관은 20166세와 8세를 대상으로 그룹홈스쿨로 시작하였으며, 2022년 대안교육기관 법이 제정된 이후 초등 이상 학생들은 합법적으로 등록하여 대안교육을 받게 되었지만 아직도 미취학 아이들은 대안교육의 제도권으로 들어올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여전히 제도권 밖에 놓여 있어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학생 동생들을 외면할 수 없어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교육하였습니다. 법 제도의 사각지대의 문제였고, 교육청의 지도 범위 밖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정조치에 따라 학교도 최선을 다해 교육청 조치에 따르고 있음을 밝힙니다.

둘째, 종교·이념 편향 주장에 대하여: 교육 내용의 다양성 및 균형성입니다.

본 기관은 특정 이념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는 <건국전쟁>만을 거론했지만, 학교는 이 영화에 대한 시청여부는 부모 선택에 맡겼습니다. 학교는 앞서 택시운전사, 서울의 봄5·18 관련 영화도 시청하도록 하였고 김구기념관, 5.18 전시관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제공하였습니다. 역사교육은 교과서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승만·김구 등 역사 인물에 관련하여서는 공?과를 모두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며 비판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또한 채식주의자유해도서 논란은 경기도교육청 자료 인용이었습니다. 본 기관은 초중고 통합형의 학교이기에 초등학생들까지 생각하며 지도를 하여야 하였기에 비판적 사고를 갖고 읽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채식주의자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부적합한 내용이라는 견해는 단순히 본 기관만의 의견이 아닙니다. 한강 작가의 삼촌인 한충원 목사도 공개적으로 비판적 입장을 밝혔고, 교계 단체도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리박스쿨과 본 기관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교사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영상이 공유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제작한 영상의 교재를 리박스쿨에서 사용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인지한 후에는 즉시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학생인권조례 반대는 "교권 강화 없는 학생인권조례만은 반대"라는 맥락이었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내용은 종립학교라면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입장입니다. 특히 본 기관은 성경적 가르침에 기초한 기독교 가치관으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가르침에 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하는 입장임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기관은 학생의 인권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앞으로도 의무와 권리를 함께 가르치는 기관이 되도록 교육할 것입니다.

셋째, 차별 의혹에 대하여: 사실이 아닙니다.

ADHD가 있는 학생들이 본교에도 많습니다. 아이들 중 어떤 아이는 학습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검정고시조차 합격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공립학교로 보내 학력을 취득해야만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부모가 신앙 안에서 키우고 싶어 학교를 보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는 6학년 과정을 공립에서 받게끔 해야만 했습니다.

본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재학생들이 힘들어했으며 학비를 내고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습니다. 마침내는 기존 학생들이 불만을 품고 전부 공립으로 가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학폭 피해자도 2개월 만에 해외로 가는 사태가 발생하여 한 학기 이상 학생이 없는 교사들만 남은채 학교가 인건비만 지급하는 일이 발생된 적도 있었습니다.

비인가학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생겨도 국가가 책임져주지 못합니다. 오로지 운영기관이 알아서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행동장애가 있어도 특수교사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학생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입학 후에 원만한 생활을 위해, 또 장애 학생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입학절차상 넣어둔 항목이었지 장애인 배제를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입학 절차에서 장애인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학교는 ADHD·행동장애 학생들을 지금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만 특수교사 채용이 어려운 재정적 한계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영어교사 비율은 초기 국제학교로 시작하였기 때문이었으며, 이후 영어교육을 계속해서 줄여왔습니다. 공립학교의 수업들과 대등하게 진행하려고 했기에 가장 먼저 빼야 하는 수업이 바로 영어 수업이었고, 지금도 여러 과목의 수업들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학교는 계속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고민하며 시도하고 있습니다.

넷째, 교육청의 시정명령에 대하여: 이는 현실적 판단입니다.

교육청은 제도 미비와 현실을 고려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는 기관의 개선 의지를 인정한 행정적 조치입니다. 이를 일부 시민단체가 악의적으로 해석하여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수백명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또한 법과 제도 안에서 부족한 운영은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더 이상 일부 시민단체의 왜곡된 주장으로 학교가 부당하게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광주시민과 지역 교회에 드리는 말씀

140년 전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교회를 짓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지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으로 이 땅의 근대화를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은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부족함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이번 기회에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여 모두의 사랑을 받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계속 성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1118

겨자씨교육선교회 이사장 및 학교 대표 박종은

겨자씨크리스챤스쿨 교장 나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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