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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한국기독교학교 140주년 기념대회’ 개최

김의선 기자
작성일 2025-02-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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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주최한 <2025 사학미션 콘퍼런스>가 지난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한국기독교학교 140주년 기념대회’로 개최됐다.

개회예배와 사학미션 대담, 분과 모임과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에는 전국 기독교 사학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 개혁에 달려있음에 공감하며 140년 기독사학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사장 이재훈 목사는 “140년 전 복음과 함께 시작된 기독교학교는 대한민국 근대교육의 시작이었으며, 민족을 깨우고 나라를 살리는 교육의 중심이었다. 지금도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환경과 교육 제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기독교교육의 사명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지식 전달을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기독교학교의 본질”이라고 확인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사학미션 회원 및 기독교 사학 대표단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의 연대와 헌신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환영사를 전한 오정호 목사는 “우리의 자녀들이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기독교적 가치관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독교 건학이념을 더욱 분명히 붙잡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이 존중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도전의 시대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갈 때, 기독교학교와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부흥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의 섬김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조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지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이 ‘기독사학의 140주년, 위대한 역사’를 주제로, 이재훈 목사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한 기독교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분과별 모임에서는 장동민 교수(백석대)가 ‘기독교대학의 위기와 새로운 전략’에 대해, 박상진 교수(한동대)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이수인 교수(아신대)와 함승수 교수(명지대)가 ‘담대한 변화를 이끄는 기독교학교’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이재훈 목사는 “교육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그 경험이 반복될 것이라는 두려움은 부모가 더 많은 자녀를 낳는 데 부담을 주며, 이는 출산율 저하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며 “교육개혁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목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산, 지방 소멸, 국가 경쟁력 감소 등의 문제는 결국 교육 문제로 귀결된다”며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과감히 인정하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에 부합하는 교육 정책으로 전환될 때, 차세대들은 행복한 학창생활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교육 개혁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학교는 지난 140년 동안 신앙과 학문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기독교학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기독교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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