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정기총회 신임대표회장에 심평종 목사 추대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 취임 “750만 디아스포라 선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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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에 희생된 국민 애도
사)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심평종 목사(미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를 제9대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이와 관련하여 세기총은 27일 강남노보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50만 디아스포라 복음화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후원 이사장에 김희선 장로가 취임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심평종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세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역사를 이야기 할 때 ‘히스토리’(history)라는 말을 쓴다. 히스토리는 ‘히스’(his) ‘스토리’(story)다. 그의 이야기다. 역사는 예수님에게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심 대표회장은 또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 때에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을 주셨는데, 믿음으로 감당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심 목사는 특히 “750만 디아스포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후원이사장에 취임한 김희선 장로는 “세기총이 전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와 약 3만 명의 한국인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세기총이 그 사역을 펼치는 일에 헌신한다는 마음로 섬기고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원이사장은 이어 “디아스포라 복음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계절이 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신광수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취임사, 고시영 목사(법인이사장)의 취임패 증정, 라상기 목사(정읍시민교회)의 취임기도, 격려사 및 축사, 공로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전 대표회장인 조일래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세기총은 이름 그대로 세계 기독교 총연합회여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은데, 저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외에 나가지 못했다”며 “심평종 신임 대표회장님과 김희선 신임 후원이사장이 세기총을 새로 이끌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요셉 목사(제3대 대표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시는 신임 대표회장님과 후원이사장님께서 소통을 통해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힘써주시길 것을 당부 드린다”며 “세계 기독교를 아우르는 일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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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이사장 고시영 목사(제4대 대표회장)는 “세기총 회원 등이 스스로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리고 목사와 장로, 선교사만이 아닌 권사, 안수집사, 평신도, 청년들도 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세기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내년 10주년을 기점으로 세기총이 크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기총은 이날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거룩한 출발을 했다”며 “민족과 세계 복음화,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세게총은 또 “코로나19로 빚어진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는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및 그 가족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기총은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로 희생당한 미얀마 국민들을 애도하며 미얀마에 민주정부 수립과 인권, 평화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도하며,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선 내년 세기총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직은 새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축사한 민승기 목사(미기총 대표회장)는 “750만 디아스포라를 위해 애쓰는 세기총의 제9차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족의 복음적 평화통일과 디아스포라의 삶을 아우르는 영적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선 박위근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그의 쓰임을 받기 위하여’(행 1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세기총이 내년이면 10주년이다. 하나님이 세기총을 어떻게 쓰실까를 깊이 생각해볼 시점”이라며 “왜 세기총이 출발했는지 성찰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9대 대표회장님이 되신 심평종 목사님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