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대표기도 전문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본문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과 영원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 오늘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부활절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는 부활의 능력으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운동, 생명운동, 회개운동을 왕성하게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터전은 자살, 낙태, 살인, 성폭력, 동성애, 아동과 노인학대로 사회 생명력이 급속히 약화 되었습니다. 대기오염, 오폐수방류, 지구온난화, 무분별한 개발, 동물학대, 생태계 파괴로 자연조차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창조질서를 회복하지 못하고, 만물에 대한 청지기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이 땅의 재난과 사고, 전염병과 테러, 쿠데타와 전쟁 같은 불행한 일들을 위하여 중보기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장애우, 노약자, 노숙인, 미혼모, 새터민, 이주노동자, 난민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게 하옵소서.
우리는 오만함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과 물질과 힘을 남용하여 죄를 짓는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부활의 날, 가슴을 치며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이 모든 일이 우리의 허물과 잘못임을 고백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한국교회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 한국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부활의 감격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흘리는 참회의 눈물이 죽었던 양심과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생명수가 되게 하시고, 어두워진 심령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과 생활이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생명이 이 나라 방방곡곡 파고들게 해 주옵소서.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켜 주시고, 우리의 일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새롭게 변화되어, 위기 속에서 부활의 희망을 보게 하옵소서. 한국교회의 예배가 회복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하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