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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총리에 대면 예배드려지도록 결단 촉구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1-08-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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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비전선언문을 발표하는 모습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합동총회장)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금주부터 최소한의 예배가 드려지도록 큰 결단과 배려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소강석 목사는 13일 7대 종단 대표들과 함께 총리공관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교회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금번에 4단계 격상 조치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는 작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며“마치 정치가 종교를 억압하고 다스리는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또 “물론 종교계가 국민보건에 앞장서고 상처받은 국민을 위무시켜드려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국민보건을 위해서라면 종교가 무엇을 못 하겠습니까? 그래서 특별히 저희 한교총은 정부의 방역에 최대한 협조를 했고, 그리고 안전한 예배 운동을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소 목사는 특히 “일부의 강력한 불만이 있었음에도, 백신 접종의 캠페인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백신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 것은 섭섭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소 목사는 “교회의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지난 경험을 통해서 보더라도, 한교총은 물리적 방역보다 중요한 것이 심리적, 정신적, 자발적 방역이라는 걸 깊이 깨달았다”며 “중대본이 획일적, 도식적 방역보다는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방역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소 목사는 “교회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고 무조건 비대면 방침보다는 유연한 방역을 하면서도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노하우를 우리 한교총에서는 다 갖고 있다”며 “지난번 비대면 때도 100석 미만은 10명, 그 이상은 20명이 예배를 드리는 상황 속에서 단 한 명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기에 이번에는 지난 과거의 케이스를 적용하되 수천 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예배당을 가진 교회는 조금 더 모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 목사는 “이렇게 가다가 한국교회 안에서 산발적 저항 운동이 일어날 수 있음을 교회 내부에서도 염려하고 있다”며 “한교총에서는 한국교회가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지도하고 권고를 하겠으니 금주부터 최소한의 예배가 드려지도록 총리님께서 큰 결단과 배려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 한국교회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공연도 아무 공연이나 허락하는 게 아니라, 6개월 전부터 신청한 소수의 공연만 허락하도록 했는데, 소 목사님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 확실하게 답변을 못 하는 것도 이해를 해달라”며 “지금처럼 계속 1200-130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종교계에만 특혜를 주는 모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추이를 보면서 소 목사님의 제안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라며 “배석한 중대본의 방역본부의 관계자들에게도 추이를 살펴보면서 검토를 하도록 말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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