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교계

HOME  >  교계종합  >  교계

WEA 서울총회 조직위 … “성경 권위 확고, 교리 혼합 없다”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09-08 22:15

본문

adf8720845d3c91223ff1dcc17fcbc45_1757337687_4665.jpg
2025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찬반 논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방송(대표 이은재 목사)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성경무오 불분명 카톨릭·WCC와의 일치운동 아프리카 신사도운동 연계 이슬람·동성애 입장 등에 대해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의 입장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df8720845d3c91223ff1dcc17fcbc45_1757337698_7738.jpg
한국교회방송 대표 이은재 목사는 그동안 누구보다 WEA에 대해 반대해왔으나 이제는 사실에 근거한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정확한 사실 위에서 반대해야지 거짓 선동으로 교회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주연종 목사(조직위 기획담당)“WEA 반대는 실체 없는 왜곡의 산물이라며 거짓이 교회를 휘젓는 동안 우리는 침묵했다. 이제 사실로 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 권위를 부정했다는 주장은 마녀사냥이라며 “WEA타협 없는 협력을 원칙으로 한다. 교리 혼합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오냐 무류냐는 단어 취향의 문제일 뿐 성경 권위는 확고하다. 서울총회 서울선언에도 무오표현이 삽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교다원주의와의 혼동은 왜곡이다. 우리는 교리 혼합이나 직제 통합을 추구하지 않는다강제개종 금지는 선교 윤리이지 전도 금지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사도운동 논란에 대해서도 아프리카 문화권에서 사도라는 호칭을 붙이는 전통을 신사도로 등치시키는 것은 억지라며 직통계시나 예언 행태의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adf8720845d3c91223ff1dcc17fcbc45_1757337714_8037.jpg
이와 함께 WEA의 국제적 사역 성과도 강조했다. 주 목사는 “WEAUN 인권이사회에서 종교 자유를 지속 제기했고, 북한 억류 선교사 문제를 국제의제로 올렸다카타르에서 교회 부지 확장 확보도 대화하되 타협하지 않는 선교 외교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과거 2014년 총회 유치 무산 과정부터 현재 조직위원회 운영, WEA와의 관계, 교단 내부 반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주 목사는 만약 향후 WEA에서 종교다원주의적 증거가 발견된다면 협력 관계를 재검토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은 대부분 근거가 부족했고, 공식 문서나 발언에서 다원주의적 입장을 확인할 수 없었다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본다. WEADNA 자체가 종교다원주의를 거부하는 성격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며 만약 새로운 증거가 공식적으로 확인된다면 총회의 판단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예장합동 교단 내 반대 목소리와 조직위원회의 정통성 문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 목사는 일부 신학교 교수나 소수 인사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교단 내부 문제일 뿐 전 교계적 합의는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더불어 우리는 반대 측과 적대적 관계를 맺지 않고 계속 대화하며 풀어나가려 한다성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교단과 교회가 균형을 잡고 공동체적 합의 속에서 길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WEA 논란을 둘러싼 오해와 사실 관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WEA는 신학적 정체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반대 측과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교단 및 한국교회 전반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