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고려대 답콕, 의료용 마약류 주제로 연합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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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청년을 지키는 캠퍼스 마약예방 문화 확산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이사장 두상달, 이하 답콕·DAPCOC)의 연세대 지부가 지난 9월 22일 고려대 지부와 함께 의료용 마약류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주제로 한 연합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들이 마약류에 대해 균형 있는 인식을 갖고, 오남용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료용 마약, 오해와 진실 다루다
세미나에서는 ▲의료용 마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프로포폴·메틸페니데이트·졸피뎀 등 주요 의료용 마약의 특징 ▲정부의 엄격한 관리체계 등이 강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토론과 체육 활동을 함께하며, 보다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했다.
연세대 답콕 홍수현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용 마약이 단순히 위험한 약물이 아니라, 극심한 통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임을 알게 됐다”며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뇌 기능 저하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배웠다. 중요한 것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대학의 연합, 또래 중심 예방문화 확산
이번 세미나는 연세대와 고려대 두 지부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토론하며, 또래 간 건강한 예방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은 “캠퍼스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전국 대학으로 확산돼 청년들이 서로를 지키는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합 세미나와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을 넘어 사회로 확산되는 DAPCOC 운동
DAPCOC은 대학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정기 세미나, 예방 캠페인,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연세대 DAPCOC은 매주 자체 예방 활동을 이어가며, ▲연간 20회의 정기 세미나 ▲4회의 예방 캠페인 ▲2회의 연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대학 축제 마약예방 부스 운영,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을 통해 캠퍼스 내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학생 마약류 예방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훈련된 대학생들은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서 예방교육 봉사자로 활동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의 진로·학습·관계 문제까지 함께 상담하는 멘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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