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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대 최대해 총장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연임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1-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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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신학대학 생존 위기

평가·재정·정책,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4주기 평가인증 기준은 여전히 벽

기숙사·충원율·인력기준 현실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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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목련실에서 2026년 동계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을 회장으로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회장 연임 결정은 앞서 1218일 서울 엠배서더 호텔에서 전임 안주훈 총장(서울장신대)과 현 부회장·감사 등 8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논의·결의한 내용을 총회에서 공식 확정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임원 현황 보고, 결산 및 감사 보고, 회원대학 현안 논의에 이어 한국대학평가원의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2026~2030)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규모 신학대학이 겪는 평가·재정·사업 참여의 구조적 어려움이 집중 거론됐다. 규모가 작은 신학대학들이 일반대보다 불이익을 받거나 라이즈(RISE) 사업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권익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임 배경으로는 현장형 대외 소통이 강조됐다. 최대해 총장의 경우 먼 거리에서도 주 2~3회 올라와 여러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소규모 대학을 실질적으로 대변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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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해 총장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신학대학들이 협력하여 정체성을 모색하고 함께 길을 찾기 위한 공동체라며 막중한 책임을 다시 맡겨주신 여러 총장님들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신학대학은 한국교회의 미래 목회자와 신앙 인재를 길러내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현실은 학령인구 감소, 평가 기준의 경직성, 재정 압박 등으로 하루하루가 위기의 연속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소규모 신학대학들은 평가와 제도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이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로 분명히 전달하고 교육부와 대교협, 평가원, 국회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찾아가는 행정이라는 각오로 현장을 뛰어왔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앞두고 기숙사 수용률, 충원율, 전임교원 기준 등 현실과 괴리된 지표들이 신학대학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 전략을 더 체계적으로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작은 대학들의 절박함을 하나의 목소리로 만들어낼 때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신학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을 지켜내고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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