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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으로 다시 하나 되는 한국교회
‘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출범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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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출범예배가 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렸다. 예배는 엄진용 목사(기하성)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장형준 목사(예장백석)가 기도하고 권순달 목사(예성)가 성경을 봉독했다. 설교는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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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 목사는 전쟁과 분쟁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북한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고, 그 피해는 여전히 북한 동포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가 편 가르기에 매몰되면서 상대를 깎아내리고, 갈등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구조가 굳어졌다이로 인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세대와 지역 간의 깊은 골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혼란 속에서 사회를 영적으로 바로 이끌어야 할 기독교가 하나 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교권주의, 물량주의, 권력 지향적 태도가 한국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수많은 교회와 교단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300여 개 교단이 같은 성경 본문을 공유하며 예배하는 나라는 드물다이는 분열이 아니라 연합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장벽을 허무는 유일한 길은 기독교 신앙, 십자가 신앙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하나 될 때 정치권도 교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기독교 정신을 다시 존중하게 될 것이라며 연합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는 남북 갈등을 넘어 중국과 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의 분쟁 속으로 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참된 평화를 세상에 선포해야 할 때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복음의 평화 메시지가 온 세계로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2부 출범식에서는 엄진용 목사가 인사말과 함께 조직 구성을 발표했으며, 정성엽 목사(예장합신)2026 부활절연합예배의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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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용 목사는 한국교회는 부활 신앙에 힘입어 어둠과 절망의 시대 속에서도 생명과 소망을 전해 왔다이번 연합예배가 특정인의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속에서 준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온 인류의 희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부활 신앙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교회가 되길 다짐한다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예배가 되도록 끝까지 기도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엽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가 진보나 보수,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책임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과 교단을 넘어 동일한 신앙 고백과 말씀 위에 서서 공통된 설교 방향과 예배 정신을 공유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준비 과정 역시 특정 인물이나 세력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공동으로 준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조세영 목사(개혁개신)의 주제 제창과 문창국 목사(기성)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고, 202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치유와 회복, 세움의 은혜가 임하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생명의 빛이 전해지도록 한국교회의 연합 정신이 더욱 높아지도록 함께 기도했다.

한편, ‘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5일 오후 4시 열리며, 주제는 부활, 평화, 사랑’, 표어는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2019~23절이다. 준비위원회는 부활 신앙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사회적 책임, 한반도의 참된 평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상임대회장 김정석 감독(기감) 안성우 목사(기성) 이종화 목사(기장) 최인수 목사(기침) 홍사진 목사(예성) 이상규 목사(예장개혁) 신용현 목사(예장개혁개신) 최성은 목사(예장고신) 정정인 목사(예장대신)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강안실 목사(예장백석대신) 정 훈 목사(예장통합) 장봉생 목사(예장합동) 김성규 목사(예장합신) 안상운 목사(호헌) - 15개 교단(교단명 가나다순)

공동대회장 - 그 외 57개 교단장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김일엽 목사(기침)

사무총장 정성엽 목사(예장합신)

서기 조세영 목사(예장개혁개신)

부서기 이태윤 목사(예장백석대신)

회계 장인호 목사(예장대신)

부회계 장성철 목사(예장보수개혁)

감사 이훈삼 목사(기장) 강동규 목사(예장개혁선교) 표성철 목사(예장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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