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칼럼] 2022년 선거에게 선거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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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준 기자 작성일22-04-07 10:51본문

안상준 박사 세계다문화종교연구소(WCRI)
선거(選擧, election)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원이 그 대표자나 임원 등을 투표 등의 방법으로 가려 뽑는 행위라고 사전에서는 말한다. 대한민국의 선거는 대선(大選, 대통령을 뽑는 선거)와 총선(總選, 전체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선거), 지방선거(地方選擧,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기 위하여 지방 자치 단체가 시행하는 선거)로 구분된다. 이 중 지방선거에 일정자격이 되는 외국인은 주민투표권이 부여되며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선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결국에는 나를 위한 것이다. 흔히들 지도자를 뽑는다고 하지만 유권자의 대리인을 지명하는 행위이다. 그러기에 지명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 비용은 유권자가 지출한 또는 지출할 세금으로 메워나간다. 상당한 경비를 세금으로 다시 돌려받는 것이다.
승자도 패자도 결국에는 선거비용으로 중요하다.
제20대 대선에는 2개 정당의 후보들이 선거비용을 받게 되었다.
금전적으로는 후유증이 적은편이고 선거 조직 등이 유지될 수 있는 상황이다.
비록 선거에서 지더라도 금전적인 손해는 적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근거는 남은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을 한다.
2022년에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3년차에 들어서는 상황인 경제활동 위해서도 그리 나쁜것은 아니다.
세금은 줄지 않고 소비는 늘어야되는 상황이니 분명 선거가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선에서 진 것을 다시금 만회하는 시기가 금방 도래한 것은 천운이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기고 반전도 기대할 수 있다. 희망은 주는 선물이다.
선거는 모든 것이 객관화된다.
대선에서 출구조사를 하는 방송사들의 예측이 오차범위에서 모두 다 맞았다.
선거는 과학임이 이번에 여실히 증명되었다.
요즘 기상청사람들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것은 기상관측이 과학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선거도 집약적인 기술이 축적되어 있는 것이고 이를 선거 결과로 객관화 된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힘을 잃은 선거는 초라한 결과로 나타나고 일기예보는 재난 등으로 연결된다. 그러기에 선거에게 선거를 묻고 싶다.
선거는 무엇이고 선거는 무슨 의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