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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유산축전' 개막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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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1-08-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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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이 ‘4개의 축제 하나의 브랜드’를 슬로건으로 하여 내달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로서 4개의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자 기획됐으며 세계유산을 주제로 전통공연, 재현행사, 체험, 전시 등을 진행하는 고품질 세계 유산 복합 향유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달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세계유산축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 익산), 안동, 수원화성,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프로그램의 주제는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이며, 정보통신기술과 결합된 공연, 드론 불꽃축제로 축전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주, 부여, 익산 등지에서 펼쳐질 백제역사유적지구 프로그램은 내달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안동 프로그램의 주제는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도산서원음악회 ‘도산12곡’, 병산서원 체험프로그램인 ‘병산서원에서의 3일’, 무용극 ‘로투스 러브(Lotus Love)’ 등으로 구성된 안동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화성 프로그램의 경우 ‘수원 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나 체험행사, 공연 등이 열린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수원 화성 프로그램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은 ‘Encounter. 조우. 遭遇’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 선보였던 ‘불의 숨길’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불의 숨길’은 1만 년 전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흐른 흔적을 따라 걷는 행사로 4개 구간, 26.5km로 구성되어 자연유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21 세계유산축전 통합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청 강경환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비대면 영상 콘텐츠를 비롯하여 소규모 예약제 체험과 공연, 재연행사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작은 위안과 마음을 치유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망을 밝혔다.

또한, “세계유산은 세계가 인정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럽고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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