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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무릎으로 백석 가족 섬기면서 주어진 일 감당 할 것"


"한국교회 연합기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강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함께 모이지 못하고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교회들이 다들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저에게 총회장을 맡겨주셔서 마음이 아주 무겁습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석 가족들을 섬기면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고, 우리 총회가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석총회 제43회기 총회장에 연임된 장종현 목사의 말이다.

온라인 총회로 열린 총회에서 백석총회원들은 한국교회와 총회가 처한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적임자로 장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장 총회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총대들에게 위임받은 주요 현안을 처리할 것을 강조 했다.

온라인 총회라는 한계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임원회와 실행위에 위임됐습니다. 먼저 우리 총회는 일부 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을 채택하고 기독교 복음을 훼손하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침범하는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유럽과 북미 국가에서 이미 교회와 가정,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비판하는 일체의 의사표시가 금지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총회는 성경에 비추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차별금지법의 반복음성과 반윤리성을 배격하며 성도들의 신앙 정체성과 국민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장 총회장은 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음세대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총회 차원에서 목회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목회를 돕는 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석미래발전위원회와 다음세대위원회를 신설하여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장 총회장은 특히 오는 2022년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와 함께 총회 역사 정리를 비롯하여 권역별 전도대회 등 부흥과 영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회를 살리고,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백석총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이 모든 일들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는 총회가 되어 한국교회에 본이 되고자 합니다

장 총회장은 지난 42 회기에서 가장 우선 적으로 총회 개혁을 위해 적극 나선 바있다.

이를 위해 사회법 전면 차단과 금권선거 없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헌법과 규칙을 개정했고, 올해 처음 시행했다.

우리 총회는 큰 다툼이 없고 순수하게 목회하는 총회였습니다. 그런데 교단이 성장하면서 내적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 자체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교단에서 사회법 소송으로 공동체가 파괴되고 세상의 비난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막상 우리 총회 안에서 사회법 소송이 일어난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 일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는 원칙 아래 총회 안에 화해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보완했을 뿐 아니라, 사회법 소송으로 가는 경우에는 목사 면직이라는 강한 권징도 받도록 했습니다

장 총회장은 목사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라는 걸 강조 했다.

영적 지도자들이 대표를 선출할 때 돈으로 표를 산다는 것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장 총회장의 생각이다.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모두 잘못된 것이. 그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후보 추천 제도를 도입한 것은 금권선거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서였고, 올해 모두가 지지하는 귀한 일꾼을 세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새로운 선거문화로 정착되어 다른 총회에서도 한마음으로 영적 리더를 세우는 모습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장 종회장은 43회기에도 총회 개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 총회장은 총대들이 헌의한 회전문 인사 차단을 위해 공정한 공천을 위해 일부 규칙들을 개정할 방침이다.

총회 주요부서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데 이 부서만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평과 공정을 기하기 위해 소위 회전문 인사를 차단하고, 11상비부서라는 원칙을 지키도록 할 것입니다. 화해조정위원회 신설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지난 회기 사회법 소송을 차단하면서 교회법으로도 충분히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여러 장치들을 마련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화해조정 기능입니다. 기소 전 단계부터 치리회가 20일 화해조정을 하면, 화해조정안이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재판까지 총 3단계의 화해조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먼저 용서하고 화해하고 하나 되는 총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장 총회장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장 총회장은 강조 했다.

연합기관이 분열되면서 한국교회는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기관의 대표를 맡기 위해서 기관마저도 분열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라는 생각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회개와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자기 자신의 기득권을 다 내려놓는 결단이 없다면 연합기관은 하나 될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내려놓을 수 없는 것까지도 내려놓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에는 희망을 주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석총회 발전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적극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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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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